1월에 태어나서 탄생석이 가넷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
가넷을 가질 욕심을 낸 적 없는데,
이번엔 마음이 심하게 움직이더라는...
핑크골드 도금으로 할까 하다,
그래도 내 탄생석인데 걍 골드로~!
제가 받은 가넷 빛깔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붉은 빛이 좀 더 강했어요.
루비 같은 느낌이랄까.
대신 갈색빛이 돌지 않아(흔히 가넷하면 떠오르는) 좋았구요.
손 사이즈가 커서 가넷 반지가 작아 보이는....ㅠㅠ
제 손 약지 사이즈는 22, 결혼하고 애 키우고 살림하다 보니
원래도 포동포동했지만 마구마구 굵어지더라는....
진작에 식기세척기 이용할걸...
식기세척기 옆에 두고도 손설거지하는 이유는?
전기세 아끼기 위해서였던가~
손이 큰 까닭에 요아이 하나만 끼면 좀 외로워 보여서
새끼 손가락에 링 하나 더 껴주네요.
아, 핀포인트 반지랑 레이어드 해줘도 잘 어울려요.
여러 개 같이 끼면 더 안정감 있고, 분위기 밝아져요.
나이들면서 느끼는 건데,
사랑을 외부로부터 받는 것도 행복이지만,
(이 방식은 자칫 상대가 피곤해질 수 있음, 바라는 나도 또한)
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가꿔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.
데이드림 알고부터, 그 증상이 좀 심해졌지만,
내면과 외면 모두 자기만의 색깔로 가꿔주는 것 소중하다 싶어요.
"^^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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